[토마토비비올레]토마토맛 비빔면은 과연?

집 근처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토마토 비비올레라는 라면을 발견했습니다. 매콤상큼이라고 써있네요. 

포장에 찍혀있는 사진을 아무리 봐도 쫄면인데, 뭔가 토마토 맛이 나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포장

가득히 토마토를 집어넣어놨을리가 없겠죠? 왠지 +1 증정해주는 행사도 하고 있길래 잽싸게 하나 집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장이 진짜 마음에 드네요. 녹색이랑 빨강색이 어울려서 예쁩니다. 계속 들여다보기엔 눈이 

아프긴하지만 라면 포장을 계속 들여다볼 정도로 잉여는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뒷면에는 왜 이름이 토마토비비올레인지 써있는데, '비비다'랑 '올레'의 합성어라고 하네요. 뭔가 웃기는

조합이지만 이름 자체는 그럴싸하군요. 비비와우나 비비만세가 아닌게 다행입니다. 
뒷면에는 희망소매가격이 1,000원이라 써있는데 말이죠. 저는 왠지 5개들이 4200원에 사왔습니다? 딱히 가격을 

안 보고 사온거라 나중에 영수증보고 읭? 했지요. 5개 짜리라 할인이 된 건가 봐요. 이것저것 다른 쇼핑 품목들이

보이지만 못 본 척 해주세요.
뒷면에 조리방법이 써있군요.

1. 끓는 물 600mL에 면을 넣고 4분간 끓인 후 

2. 물을 따라 버리고 면을 찬물에 헹궈서

3. 액상스프 넣고 비비고 파슬리 후레이크를 뿌리기 

간단하네요. 비빔면에 후레이크 뿌리는 것만 추가된 조리법이네요. 
새빨간 액상스프와 초록색 파슬리 후레이크. 

파슬리 후레이크는 뭔가 언뜻 봐서는 건더기 스프처럼 생겼는데 건더기 스프같은 건 없으니 끓을 때 넣지맙시다.

면과 함께 끓이면 뭔가 초록초록한게 냄비에 붙어서 설거지가 잘 안될 것 같은 기분이로군요. 
면! 사진에서는 별로 안 그렇게 나왔는데 사실 아주 약간 빨간색입니다. 처음엔 고추면인가? 토마토면? 

하고 궁금했는데 딱히 별 말이 안써있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면을 끓여서 액상스프 먼저 쭉쭉 짜서 비벼 준 다음에 파슬리를 파슬파슬파슬!!!! 
다른데서 비빈 다음에 옮겨담고 찍을 걸 그랬죠... 그릇이 좀 지저분해보이네요 ㅠ ㅠ 

이 때 야식으로 먹은거라 배고파서, 그리고 라면이 불까봐 얼렁 찍고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맛은!!?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습니다. 매콤상큼이라고 써있는데 그렇네요. 토마토 맛이라기 보다는 

토마토 케첩맛이 살짝 섞여서 나는데 일반적인 비빔면이 조금 밋밋한 맛이 난다면 그 부분을 새콤한 맛이 보완

해주는 느낌? 꽤 매워서 더 좋습니다. 제가 매운 걸 못 먹는 거에 비해 매콤한 걸 좋아하는데 이거 좀 매워요. 

쓰하-쓰하- 하는 정도? 이번 여름에 쫌 먹을 것 같네요. 사실 괴식일 줄 알고 샀는데 너무 멀쩡해서 놀랐어요. 

아, 그리고 파슬리 가루가 생각보다 더 많이 들어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렇다면 어레인지 해서!! 집에 있는 파슬리 가루와 파마산 치즈를!! 
어..좀..지저분해보이긴 하지만.. 맛도 별로네요^ㅁ^) 치즈가루는 뿌려먹지 마세요.. 그냥 먹는 게 더 나아요..

그리고 파슬리 가루 들어있는 걸 뿌려서 그대로 먹으면 향은 더 살지만 약간 마른 풀가루 느낌이 나서 전 이 뒤론

그냥 막 같이 비벼서 먹어버립니다. 입천장같은데도 좀 붙고 말이죠. 취향이죠 취향. 


저한테는 취향 직격이라서 완전 맛있었습니다>ㅁ<)  상콤한 토마토 케첩 계열(?)이에요. 

비빔면은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근데 이건 참기름 섞으면 망할 것 같아요. 누가 실험

좀 해보시고 알려주세요 궁금궁금. 아 면은 비빔면보다 좀더 탄력있는 느낌입니다. 

토마토보다는 비빔면 쪽이 강조된 라면이지만 약간 색다른 게 좋네요. 


매콤새콤한 거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 케첩맛 나는 건 다 싫은 분이나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비추천입니다. 


덧글

  • SEAZ 2014/04/26 14:43 # 답글

    끙 저도 보텅 저러랑 짜파게티랑 섞어 먺다가 다니는 식당에 오늘아 저거 마지막이라길래 따로만 먹었다가 뭐야! 매워! 했습니다.... 불밝볶음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맵더군요 ㄷㄷ
  • 장어구이정식 2014/04/27 09:01 #

    맞아요 이거 꽤 맵지요? 저한테는 딱 한계선에 있는 매운 맛이었어요. 더 매우면 못 먹겠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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