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동생들의 만행을 고발한다!! 장어의 하루

오늘의 개그 - 이래서 형에게는 잘해줄 필요가 없다.

부제: 이 세상 모든 형누나오빠언니들이여, 나에게 힘을!!

이오공감에 올라가 있는 저 글을 읽고 나서 아..참 고생하셨겠다..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 역시 한 놈, 아니..한 사람의 남동생을 둔 몸으로 글을 한 번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윗 글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이 악행을 널리 알려 이 세상 모든 동생들의 폭거를 조금이나마 줄이겠다고.
 어떻게 하면 이 악행을 널리 알려 처단케할 것인가
 나는 일보삼배하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들어가 타자를 두들겼다.'

...입니다.


자자 지금 이것은 카카오톡의 자료화면입니다!! '먹을 것 사와ㅋ'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엔 아예 '우유'를 사오라고 지정까지 해서 시키는 저 센스. 참고로 저렇게 먹을 것 사오라 했을때 별로 안 좋아하거나 맛없는 걸 사가면 왜 이런 걸 사왔냐고 타박합니다. 타박하면서 먹지마!!

아이스크림을 사오라는 것도 아니고 사다놓으라는 동생님(..,,놈..) 이제 셔틀로는 부족해서 예약배달을 시켜?! 한 글자씩 끊어보내는 저 센스란.. 카카오톡에 뭔가 잔뜩 왔길래 어머 누구지~하고 설레였는데 현실은 동생의 아이스크림 예약 주문문자. 그리고 저때따라 아이스크림이 땡겼는지 다음날에도 또 저런 문자를.. 게다가 가끔씩 전화해서 특별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꼭 하겐다즈로 사와." 누구 동생인지 참...^ㅁ^)..어허허허허허헝...
   
지정한 것과 다른 걸 사다주겠다 하면 싫다고 말하는 저 시크함.. 미스터도넛은 안 먹겠다는 저 차가운 도시 동생.. 크리스피는 사려면 멀리 나가야하니 가까운 곳에서 파는 걸 먹으라고!! 게다가 '사와'나 '사다줘'나 '사놔'도 아니고 그냥 '크리스피' 한 마디라니 누나의 위상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그리고 위에 써놓은 초코렛맛술을 사다줬더니 맛들려서 아예 정확한 상표명을 외워버린 동생..

그리고 배가 고프면 엄마한테 말하지 않고 저한테 달려옵니다. "누나 밥줘." 그래서 (보통 자다깨서) 대충 만들어주면 투덜대기 시작합니다. "누구누구네 누나는 까르보나라 만들어줬다는데.." 너 지금 스크램블을 왕창 얹은 다음에 케찹으로 해바라기를 그린 나의 해바라기 달걀밥을 무시하는 거냐!! 나도 가끔 까르보나라 해주잖아!! 동생말로는 '달라고 하기전에 해놓고 밥먹으라고 아침에 깨워줬다'가 포인트랍니다. 으어어....두고보자 누구누구네 누나.. 왜 그런 짓을 해서 내가 구박받게 만드는 것인가. 
그래서 특별히 오뎅국을 끓여줬습니다. (끓이기 쉬운 거라 해준 거긴 합니다만) 이 정도면 뭐라하지 않겠지!! 그랬더니 하는 말이 "뭐, 먹을 만 하네.".......사실 저건 제 동생이 하는 최고의 칭찬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누나 맛있어" 정도는 해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좀 맛있다고 하라했더니, "어이쿠우~~ 이거 차~~~~~암 맛있네~~" ......너 오늘 좀 맞자.

저도 어느날, 반격해봤습니다. "누구누구네 동생은 심부름도 잘한다는데!! 물떠오라면 물도 떠오고!! 당장 마실 물 좀 떠와봐!!" 그랬더니 동생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뜨.거.운.물.을 준비해왔습니다. 어쩐지 전기포트소리가 들리더라니...그래놓고 하는 말은 "걔네 누나는 용돈을 줬겠지!! 나도 용돈 좀 주면 시원한 물을 떠다주마!!" 아..이놈이!? 누나가 백수..대학생이라 돈이 없는 건 생각도 하지 않는 건가.. 그래서 그랬죠. "동생이 좀 고분고분 귀여워야 용돈도 주고 싶지. 용돈을 삥뜯는 것처럼 하면 주겠냐.? 좀 이쁘게 말해보든가?" 그렇지 않습니까. 이건 삥뜯기는 기분이라구요.

"누나, 용돈 좀~♡"

너 이자식, 당장 말 끝에 붙인 하트떼.

....2만원줬어요. 동생이 시원한 물도 떠다줬습니다?  야~ 신난다!

하루는 배가 고파서 짜파게티를 끓였습니다. 다 끓인 찰라, 동생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더니 짜파게티를 냄비째 들고 자기방 컴퓨터 앞으로 가서 앉더군요. 야..그거 내꺼라고..내 점심..그랬더니 "누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거야^^" 랍니다. 그래. 고마워. 나쁜놈아. 그래놓고 자기가 끓이고 있을때 들어가면 한 입도 안줘요, 아..


..뭐 이렇게 삽니다. 이 글을 동생들의 셔틀을 하는 모든 형누나언니오빠들에게 바칩니다. 다들 힘내보아요.



P.S. 그래도 가끔 두 개 끓여놓고 부르기도 해요. 그저께는 제가 열나고 아파서 겔겔겔 대니 물수건도 가져다 주고 해열제도 줬음. 처음엔 물떠다주기 귀찮다고 위장약이랑 같이 먹으라고 하긴했지만(....) 이제 곧 이놈 군대가면 저는 맛있는 걸 사다가 누구랑 나눠먹나요..쳇..


덧글

  • 比良坂初音 2011/02/10 16:31 # 답글

    (.........)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02 #

    ......아니 뭐...이렇게 살아요 (...)
  • 배둘레햄 2011/02/10 16:32 # 답글

    띠링~!

    동생몬을 길들이셨습니다.

    스탯

    싸가지 없음 99 난폭 99 고자질 99 반항 99

    띠링~!

    동생몬이 굶주렸습니다. 굶주린 동생몬은 반항기가 늘어납니다.

    빨리 허기를 채워줘야 누나/형에게 대들지 않습니다.


    띠링~!

    동생몬의 지갑에 돈이 떨어졌습니다.

    빨리 지갑에 골드를 채워줘야 부모님에게 고자질을 하지 않습니다.


    성숙한 동생몬으로 진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군대를 보내야 합니다.


    군대로 동생몬을 보내시겠습니까?(Yes / No)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04 #

    진화가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오히려 미성숙해져서 돌아온다던가..

    동생이 군대가면 또 면회가야죠, 편지써줘야죠, 휴가나오면 용돈줘야죠..뭔가 일이 더 커질지도 몰라요?!
  • TokaNG 2011/02/10 16:48 # 답글

    역시 누나란 좋은 거군요.
    형들에게 저랬다간 주먹이 먼저 날아옵니다.[..]

    항상 형들이 라면 끓이라고 하면 냉큼 대령해야 하는 막내는 웁니다.ㅠㅠ
    아이 원트 누나! (야)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05 #

    저도 형이였으면 참 편할 것 같네요. 동생을 발로 툭툭 치면서, 야, 라면끓여와! 하고 싶어요. 확실히 제가 아는 대부분은 형이 잡고 사는 경우가 많더군요.
  • 이루 2011/02/10 16:48 # 답글

    그래도 사이가 좋으신가봐요 ㅎㅎㅎㅎ
    저는 가끔 동생 둘이서 살벌하게 사이가 안좋아서 걱정했었는데
    남동생이 며칠전에 군대갔다능 ;ㅅ;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06 #

    저희도 가끔 살벌하게 싸운답니다. 하고 난 오락기를 누가 치우느냐..라든가 치킨집에 배달전화를 누가 하느냐라든가..(???)
  • 메이 2011/02/10 16:56 # 답글

    저희집 동생들은 저보다는 엄마에게 비는편이라 전 저런일이 없어요..여동생들이라 그란가..-_-;;가끔 배추잎 한장을 꺼내들고 막내 눈앞에서 낚시를 하는 재미가 있기는 합니다>ㅂ<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08 #

    전 동생놈이 천원줄게 아이스크림 사다줘 그랬어요-_- !@%P($#%$#%!!!! 요새 유치원생들도 콧방귀를 뀔 천원을 가지고 누나를 낚아보려하다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 콘푸레이크 2011/02/10 17:03 # 답글

    이렇게 되면 이제 이글루를 형 누나 vs 남동생 여동생 파벌로 막 가자는 거지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거 마치 제 포스팅을 기다렸다는 듯이 자료가 준비되어있는게 수상합니다? ㅋㅋ
    1월 27일과 1월 14일까진 이해해보더라도 2010년 8월 10일은 뭔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저게 아직까지 남아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나이많은 존재들은 머리가 좋다고 동생들을 억압할 저런 자료들을 미리 수집해놓으시다니... 철두철미한 증거 수집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저도 자료 수집좀 해놔야겠는데요? [웃음]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10 #

    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먼저 태어난 자들의 치밀함입니다. 핫핫. 동생들은 고자질을 하면 꺆꺆 엄마 형이!! 누나가!! 라고 바로 할 때가 많지만, 형누나들은 조용히 폭풍같은 큰 건을 노려서 정보를 수집하며 계획을 짜지요. 제가 사실 이글루스의 형누나파벌의 수장 장어구이정식...!!!
  • 로오나 2011/02/10 17:29 # 답글

    남매애가 훈훈하군요. 외동인 저에게 저런 광경은 그저 창작의 재료가 될 뿐...(어?)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12 #

    ...어..어라!? 어제 제 동생이 이걸 보더니 '나도 블로그 하나 만들어서 누나 이야기 써야겠다^^'라고 하는 거 있죠. 상당한 위협이었습니다..
  • 흑염패아르 2011/02/10 17:52 # 답글

    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ㅋㅋㅋ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13 #

    동생들은 뭔짓을 해도 결국 귀여운 것 같아요 ㅜ ㅠ 져주면서 삽니다...
  • Mr 스노우 2011/02/10 19:02 # 답글

    그래서 늘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삽니다 ㅎㅎㅎㅎㅎ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13 #

    저는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 2011/02/10 19:04 # 답글

    인간 우습게 알고 부려먹는 인간한테는 잘 대해줄 필요 없습니다, 그게 동생이든 윗 형제든 -_;;;;;;;;;;;;;;;;;;;;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13 #

    그래도 제 동생은 착합니다!! 은근 저를 따르는 게 완전 귀여워요..
  • Rencia 2011/02/10 19:35 # 답글

    위에 누나랑 서로 부탁할때 '저기 미안한데 부탁 좀 들어줄수 있어?' 라고 하다보니 서로 부탁이라는 말이 나오면 뭔가 달라져요 ㅋㅋㅋㅋ; 그래도 치고받고 한적은 없는 남매인지라 그럭저럭 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누나가 오뎅국 같은거 해준적은 없어요 으허헝 ㅜㅜ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17 #

    아니 저런 국어교과서같은 말을 하면서 부탁을 하시다니!! 저흰 틈만 나면 치고받고.. 때리고 도망가고-_-;; 대단한 남매십니다.
  • 소금꼬마 2011/02/10 21:01 # 답글

    제동생은양반이군요... 근데 내용과는상관없지만 폰스샷은어케찍나여ㄷ..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18 #

    네 아이폰에서 찍은 건데요, 홈버튼과 슬립버튼을 동시에 누르시면 스샷이 찍혀서 자동저장된답니다.
  • 겨울금붕어 2011/02/10 21:03 # 답글

    좋은 누나시네요ㅋㅋㅋㅋ
    전 동생이 배고프다 그럼 그냥 니가 해먹으라 합니다ㅋㅋㅋ
    ....사실 여자인 저보다 동생쪽이 밥을 더 잘짓는다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19 #

    헉 ㅋㅋㅋㅋ 제 동생은 밥도 못 지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 공감ㅋㅋ 2011/02/10 21:34 # 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 제동생 얘기인줄 알았어요. 저만 저런 삶을 살고 있는 게 아니네요ㅋㅋ 남동생에 있어서 누나란 저런 존재인가봅니다(...) 그래도 동생이라고 나름 귀여운 맛이 있으니깐 승질내면서도 해줄 건 다 해주는(...) 애증의 존재에요 ㅋㅋㅋㅋ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0 #

    그러게요. 동생이라고 귀엽다니 이것 참.. 가끔 재롱아닌 재롱을 떨어서 귀염귀염하답니다. 확실히 막내들은 본능적으로 애교를 부리는 것 같아요. 첫째들은 그저 무뚝뚝하게 뜯길뿐 ㅠㅠㅠ
  • 미녀루아 2011/02/10 21:35 # 답글

    외동인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0 #

    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재밌어요
  • SoL-A 2011/02/10 21:41 # 답글

    아이 원트 누나!(2)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0 #

    아이 원트 오빠!!
  • SoL-A 2011/02/11 21:29 #

    아이 원트 누나!
  • Obituary 2011/02/10 21:58 # 답글

    누나한테 맞으면서 자란 저같은 인생도 있는데..<..> 아이 원트 '이 글에 나온' 누나!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1 #

    악 ㅋㅋ 저는 동생이랑 나이차가 6살정도 나서 뭐랄까.. 참 때릴데가 없더라구요. 이눔이 느므 작아서 ㅠ ㅠ.. 오냐오냐 키웠더니 저래 자랐습니다!!
  • Obituary 2011/02/11 21:00 #

    전......................9살 차이에요- r
  • 제갈량민 2011/02/10 21:59 # 답글

    아하하하 ㅠㅠ 그래도 전 외동이라 가끔 형제가 있었으면 하게 되더라구요. 치고박고싸우는 로망... (응?!)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2 #

    맞아요. 치고박고 싸워요... 다 큰 놈들이 때리고 튄다고(...) 집안에서 쿵쾅쿵쾅 뛰어다니다 맨날 혼납니다.
  • 안녕 2011/02/10 22:18 # 답글

    아....제얘긴줄알았어요.특히저카톡캡쳐..제것도해서보여드리고싶을지경입니다.항상,누나햄버거,나중엔누나도빠지고떡볶이순대튀김...뭐이런이름들만의나열;;;밖에있을때어딨냐고물어보는건다지먹고싶은거있을때;;;;아.....그래도동생이 귀여운건...ㅠㅠ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3 #

    그렇습니다. 이미 누나는 명사가 아니라 조사가 되어있고...

    밖에 있을때 어디냐고 물어보면 먹고 싶은 거 있을때 100%입니다. 이미 집에 다 들어왔다고 하면 그 실망하는 목소리란...
  • 그리고나 2011/02/10 22:23 # 답글

    사이 좋으니 이렇게 글 쓰신거겠죠? 저였으면 "죽여버렸을" 겁니다 :D 아~ 물론 동생은 없어요 ㅎㅎㅎ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5 #

    사실 어릴 때 비하면 너무 천사같아 진거라서(....)

    사이는 나름 좋아요. 투닥투닥 하지만 금방 화해하거든요.
  • 수룡 2011/02/10 22:44 # 답글

    제가 정말 착한 동생이구나, 라는 생각이... ㅋㅋㅋ 저희 언니는 시집가기 전에 자기 방에서 제 방에 있는 저한테 전화걸어서 방 불 꺼달라고 했는데 ㅋㅋㅋ (실화입니다)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6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전 그래도 전화로는 아니고 막 소리질러서 불렀어요 ^ㅁ^ (....)
  • 국사무쌍 2011/02/10 23:06 # 답글

    남자=만행이라고 주장해 봅니다!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6 #

    옳..옳소!! (??)
  • 아일턴 2011/02/10 23:07 # 답글

    왜 누님에게 반항을 하는 거죠? ㅇㅁㅇ?.. 으아니.... 저는 이렇게 누님에게 잡혀사는 동생인데 ㅠㅠ 전 저렇게 말하는 것 자체에 이미 거부감이 들 정도로 누님에게 길들여져버렸습니다... 누님에겐 항상 정성을 다해야하는게 디폴트!!!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7 #

    아니 이런 훌륭한 동생이...정말 제 동생삼고 싶군요.

    자. 이제 라면 하나 끓여오세요^^*
  • 타누키 2011/02/10 23:14 # 답글

    누나란 역시 좋군요. ㅠㅠ 엉엉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7 #

    저도 누나(!?!?!?!)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이안 2011/02/10 23:15 # 답글

    제 동생도 저러긴 합니다만 지방에서 혼자살다보니 방학해서 올라오면=혹은 학회때매 올라오면=자동으로 챙겨주게 되더군요.
    귀찮게도 이 남동생은 퇴근하면서=혹은 운동다녀오면서=[뭐먹고 싶어?]하면 [아무거나][맛있는거]로 받아치는 패악을 저지르지요.
    차라리 메뉴를 정해주면 편하련만-_-;;
    용돈도 안받겠다는거 계좌로 찔러야만 [ㅇㅇ생큐]하는놈이지만 심부름은 안함..-_-;;
    저도 안마신의 안마좀 받아보고 싶지 말입니다!ㅠㅠ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28 #

    맞아요-_- 괜히 객지가서 고생하는 것 같다 싶으면 안쓰러워서 자동모드가 되더라구요. 메뉴도 안 불러줘 놓고 맛없는 거 사왔다고 타박하면 발로 차줍니다...
  • zio 2011/02/11 00:18 # 답글

    우와... 울 오빠랑 너무 비교되요.
    저도 님 같은 언니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오빠한테 라면 끓여달라고 하면 족발이나...닭발, 닭똥집 넣고 끓여줘요.
    저 못 먹게 하려고.ㅠ.ㅠ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0 #

    ....아니 오빠분은 그런 걸 어디서 구하다가 끓여주시는 겁니까.. 하지만 닭똥집 라면은 은근 술안주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양념된 닭발은 라면에 넣어먹으니 좀 별로더군요. ( 왜 저는 이런 음식을 손수 해먹는 걸까요? )

    ㅋㅋ 그래도 저는 오빠가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 역설 2011/02/11 00:25 # 답글

    이야... 남동생 없는 게 다행이군요...
    하지만 여동생은 옷 샀으니 돈 좀 입금해달라고 조르죠! 으하하하 ㅜㅜ

    아, 저도 머드쉐이크 좋아합니다 (?)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3 #

    저도 돈 벌기 시작하면 그럴 것 같아요. 제 동생이 남동생이지만 엄청엄청 멋부리는 걸 좋아하거든요. 저랑은 정반대 스타일이라서.. 큰일났군요..

    머드쉐이크.. 설마 사다드려야하는 건가요(!?!)
  • 언노운미쿠 2011/02/11 02:41 # 답글

    히...힘내세요. 사촌이나 친척동생으로부턴 경험을 못하는 많은 일이 있으신듯하시네요 ㄷㄷㄷ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4 #

    ㅠㅅ ㅠ 그렇죠..친척동생은 이렇게 까지 뻔뻔하게...

    아..제가 우리 사촌언니한테 새벽에 배고프다고 라면끓여달라고 칭얼댔던게 생각이 나서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
  • ㅎㅎ 2011/02/11 10:18 # 삭제 답글

    전 동생 전화번호 스팸등록 되있다능...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4 #

    앜ㅋㅋㅋㅋ 그러심 안되요 ㅋㅋㅋㅋㅋ
  • 르혼 2011/02/11 11:21 # 답글

    누나란 참 좋군요.

    왜 나는 형 밖에 없었는가... ㅠㅠ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5 #

    누나같은 형이 되어줘. 라고 말하면 형한테 맞을까요..?
  • jimbo 2011/02/11 12:27 # 답글

    전 남동생도 여동생도 있지만 님 동생님 반도 안귀엽습니다. T_T
    머.. 결국 누나와 결혼햇지만요.. ㅋㅋㅋ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6 #

    그래도 동생들은 대부분 귀염귀염하잖아요> < 몇 살이 되도 어린애로만 보이는 게 형누나들의 심정..
  • jimbo 2011/02/11 20:50 #

    죄송합니다. 귀염귀염이란 단어에 동의 할수 없는 제인생이.. 크흑...
  • Allenait 2011/02/11 12:33 # 답글

    여동생이 있습니다. (전 남자)

    ..하나같이 전부 다 공감가는군요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6 #

    오빠셔틀이시군요. 누나셔틀과 함께 힘내보아요..ㅜ ㅜ
  • 우갸 2011/02/11 14:41 # 답글

    아 역시 누나가 좋군요...

    왜 나는 형 밖에 없었는가... ㅠㅠ(2)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7 #

    누나같은 형이 되어줘. 라고 하면 형한테 맞을까요..? (2)
  • widow7 2011/02/11 14:44 # 삭제 답글

    형제가 필요할땐, 부모님이 병원에 계실 때입니다. 삼형제가 교대로 24시간 병실 지키는데, 옆침대 환자는 외동딸인가 본데 다크서클이 판다처럼 생겨서 피곤해 죽을상인데, 차라리 환자인 어머니가 포동포동 혈색이 좋은 상태..... 집안에 일 생기면 아군은 형제들 뿐입니다.
  • 전뇌조 2011/02/11 15:38 #

    .......포스팅이나 댓글내용과는 전혀 무관한건데, 닉네임 쓰신거 중간에 N 이 빠진거죠? 제발 오타라고 해줘요 -_-.....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8 #

    헉..확실히 그런건 있어요. 부모님들이 그래서 어릴때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믿을 건 서로밖에 없다. 라고 하셨어요. 전 부모님한테 "내 남편도 믿을만 할거 같은데..."라고 했다가 "아무튼 그건 남이니까!!"하고 혼났습니다.
  • 크핫군 2011/02/11 14:53 # 답글

    옮소!!! 만국의 누나, 형, 오빠, 언니들이어!!!! 단결하라!!!!!!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9 #

    단결하라!! 셔틀에서 해방시켜달라!!! 라면을 끓여달라!!! ㅠㅠㅠ
  • 크핫군 2011/02/11 20:41 #

    ㅜㅜㅜ 왜 맨날 설거지, 청소, 쓰레기 버리기는 나만 하는건데 ㅜㅜㅜㅜ
  • 우요 2011/02/11 15:35 # 답글

    이걸 살려두나요?!
  • 장어구이정식 2011/02/11 20:39 #

    그러게 말입니다. 언젠가는 한번 혼내줘야지 생각했는데..실행은 언제가 될지..
  • 폰데짜응 2011/03/25 11:19 # 삭제 답글

    ㅋㅋㅋ 미스터도넛으로 안되겠니? ㅋㅋㅋㅋ 아~ 감사하구요..
    동생이 안좋아하다니.. ㅋㅋㅋㅋㅋㅋ동생 나빠! ㅋㅋㅋ
  • 장어구이정식 2011/03/26 21:12 #

    앍 ㅋㅋㅋ 그래도 사다놓으면 싹싹 긁어먹는 동생녀석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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